📌영화 소개
- 제목: 비긴 어게인
- 감독: 존 카니
- 장르: 음악 , 멜로 , 로맨스 , 코미디
- 출연자: 키이라 나이틀리 , 마크 러팔로 , 애덤 르빈 , 헤일리 스테인 필드 외
- 개봉: 2014년 8월13일
- 러닝타임: 104분
비긴어게인(Begin Again)은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음악 드라마 영화입니다. 주연은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가 맡았으며, 이 영화는 감독의 전작인 원스(Once)와 유사한 감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도시에서의 우연한 만남과 음악을 통해 삶을 재정비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제목처럼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패한 인물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뉴욕의 거리에서 실시간 녹음을 진행하는 장면은 영화의 핵심적인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도시와 음악이 하나가 되는 연출 방식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자아 찾기, 인간관계 회복, 자존감 회복 등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특히 OST가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인디 뮤지션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분)와 한때 유명했던 음반 프로듀서인 댄(마크 러팔로 분)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그레타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 분)의 성공으로 인해 버림받고 절망에 빠져 있던 상황입니다. 우연히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던 그레타의 모습을 본 댄은 그녀의 음악에 감동을 받고, 함께 앨범을 만들자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댄 역시 한때는 유능한 프로듀서였지만, 현재는 업계에서 외면당하며 삶의 방향을 잃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둘은 음반사와 계약 없이 뉴욕 거리 곳곳에서 직접 야외 녹음을 진행하며 앨범을 만들어 나갑니다. 그 과정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며 우정을 쌓고, 자신들의 삶을 다시 되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음악을 통해 자아를 찾고 성장해가는 두 인물의 여정을 진정성 있게 그리고 있으며,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삶의 회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관객에게는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 볼거리
비긴어게인의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바로 음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직접 부른 ‘Lost Stars’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진심 어린 가사로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일반적인 녹음실 대신 지하철, 거리, 옥상 등 뉴욕의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실시간 녹음을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정 뿐만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연출은 음악과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며 관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음악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구성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인물 간 감정의 변화가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되며, 그 진정성이 관객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와 실제 가창력은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주며, 마크 러팔로의 내면 연기 역시 뛰어납니다. 엔딩 장면에서는 음악과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어 영화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또한 제 삶에도 다시 시작되는 것들을 더 사랑해야지 라는 주제가 영화 속 곱씹으면서 보게 되는 볼거리 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비긴어게인은 삶에 지친 이들이 음악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따뜻한 이야기, 특히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성적인 OST,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음악 영화를 좋아하거나 새로운 감동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그렇기에 특히 한 주동안 고생하고 퇴근한 금요일 밤에 맛있는 음식과 한 잔의 시원한 맥주 그리고 연인과 함께 힐링하면서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바웃츄올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