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 제목: 블랙라이트
- 감독:마크 윌리암스
- 장르: 액션 , 스릴러
- 출연자: 리암 니슨 , 에미 레이버 램프먼 , 테일러 존 스미스 , 에이단 퀸
- 개봉: 2022년 3월9일 (한국기준)
- 러닝타임: 108분(1시간44분)
2022년에 개봉한 액션 스릴러 영화 《블랙라이트(Blacklight)》는 마크 윌리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리암 니슨이 주연을 맡은 작품입니다. 영화는 미국 연방정부 내에서 은밀히 벌어지는 음모와 내부 고발, 그리고 이를 둘러싼 진실 추적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테이큰》 시리즈로 중년 액션의 아이콘이 된 리암 니슨은 이번 작품에서도 은퇴를 앞둔 비밀 요원으로 등장하여, 강력하고도 냉정한 캐릭터를 다시 한 번 선보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총격과 추격을 넘어서, 현대 민주주의와 언론의 역할, 정부 권력의 남용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액션 장르 속에 녹여낸 점이 특징입니다.
리암 니슨 특유의 중후한 카리스마와 진지한 스토리 전개가 어우러져, 전통적인 액션 팬은 물론 정치적 음모극에 흥미를 느끼는 관객층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트래비스 블록(Travis Block)’은 FBI 소속의 비공식 요원으로, 요원들을 비밀리에 회수하거나 조직의 비리를 묻는 일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그는 평생을 그림자 속에서 살아왔고, 그 어떤 명령에도 충실한 충직한 요원이었지만, 어느 날 동료 요원이 정부의 음모에 대해 폭로하려다 사망하는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는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점차 자신이 속해 있던 조직의 어두운 실체를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요원을 이용해 정부 비판 세력을 제거하는 ‘오퍼레이션 유라니움’이라는 비밀 작전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자신의 신념과 소속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언론인 ‘미라 존스’와 협력하게 되고, 자신의 딸과 손녀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면서 개인적인 복수심과 공적 정의가 충돌하는 복잡한 국면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영화 속 볼거리
《블랙라이트》는 리암 니슨 특유의 액션 시퀀스가 주요 볼거리입니다. 연령대가 있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추격신, 총격전, 맨몸 액션 등에서 여전히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특히 영화 중반 이후 펼쳐지는 워싱턴 D.C.를 배경으로 한 추격전과 밀폐된 공간에서의 은밀한 작전 장면은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차량 충돌, 폭발, 건물 내부 교전 등 할리우드 액션의 전형적인 요소들이 긴밀하게 이어지며 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한, 영화는 단순한 액션 이상의 시각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정부의 감시체계, 드론 활용, 감청 장치 등의 현대 기술이 액션과 융합되어 첨단 범죄 스릴러로서의 면모를 강조합니다. 음침한 색감의 화면 구성과 냉혹한 대사들도 영화의 분위기를 묵직하게 만들며, 리암 니슨의 캐릭터성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트래비스 블록이 자신의 손녀와 함께 평범한 삶을 선택하는 여운 있는 결말은 액션영화 속 인간적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켜줍니다.
✅총평
《블랙라이트》는 액션과 스릴러의 경계를 잘 넘나들며, 리암 니슨이라는 배우의 브랜드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작품입니다.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새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전히 강한 흡입력을 가진 내러티브와 리암니슨 표의 중년의 고독한 액션 히어로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의 정부 시스템과 그로 인해 희생되는 개인들, 언론의 역할 등 복잡한 주제를 액션 영화라는 틀 안에서 흥미롭게 풀어냈고, 그 중심에는 리암 니슨의 묵직한 존재감이 자리합니다.
액션의 쾌감은 물론, 사회적 메시지와 감정적 여운까지 전달하는 《블랙라이트》는 전형적인 액션 스릴러 장르를 선호하는 관객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리암니슨 표 액션영화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