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 제목: 릴리 슈슈의 모든것
- 감독: 이와이 슌지
- 장르: 드라마 , 학원물 , 음악
- 출연자: 이치하라 하야토 , 오시나리 슈고 , 아오이 유우 , 이토 아유미 외
- 개봉: 2005년 6월23일 (한국기준)
- 러닝타임: 146분
‘릴리 슈슈의 모든 것(リリィ・シュシュのすべて)’은 2001년에 개봉한 일본 드라마 영화로, 이와이 순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원래 온라인 소설 형태로 먼저 발표된 후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작품 속에서는 가상의 가수 ‘릴리 슈슈’의 음악을 매개로 연결된 청소년들의 삶이 중심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중학생 유이치와 호시노로, 두 사람은 친구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로 극적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릴리 슈슈의 음악은 극 중에서 일종의 ‘탈출구’ 역할을 하였습니다. 현실에서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릴리의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감독은 음악이 가지는 치유의 힘과 동시에 현실의 무게를 강조하였습니다. 영화의 스타일은 몽환적인 영상미와 감성적인 OST, 그리고 흐릿하고 반복적인 장면 구성을 통해 관객의 감정에 서서히 스며들게 하였습니다.
🎞️줄거리
줄거리는 주인공 하스미 유이치라는 중학생 소년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그는 친구와의 갈등, 따돌림, 가정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점점 내면적으로 침잠해 갔습니다. 처음에는 다정했던 친구 호시노는 수학여행 이후 갑작스럽게 성격이 바뀌어 유이치를 괴롭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변화는 영화 전체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유이치는 릴리 슈슈의 음악 팬으로, 온라인 팬카페에서 ‘릴리’의 음악을 통해 유일하게 위안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점점 더 폭력적으로 바뀌었고, 그 속에서 유이치는 무기력해져 갔습니다. 영화는 명확한 해답 없이, 현실의 잔인함과 인간관계의 복잡함, 그리고 청소년기의 고통을 리얼하게 묘사하며 관객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야기는 직선적인 구조보다는 단편적이고 파편화된 구성을 통해 전개되었습니다. 주인공들의 감정 상태와 상황이 조각처럼 나열되며, 관객은 그것을 스스로 조합해 이야기를 완성해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한 번의 시청으로는 모든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으며, 반복해서 볼수록 더 많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속 볼거리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인상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이와이 순지 감독 특유의 영상미는 영화 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흐릿한 색감, 자연광을 활용한 촬영, 롱테이크와 느린 카메라 무빙은 주인공들의 내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탁월하였습니다.
또한, 영화의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릴리 슈슈의 음악은 실제로 가수 ‘Salyu’가 노래를 담당하였으며, 음악 프로듀싱은 코르넬리우스가 맡았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영화 전체를 감싸는 듯한 역할을 하며, 극 중 인물들의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규정짓는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연기 또한 주목할 만하였습니다. 특히 주연을 맡은 이치하라 하야토와 오시나리 슈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우 사실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들의 연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이 이야기가 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한 편의 영상 시처럼 느껴졌으며, 관객이 감성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화 속 OST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의 OST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였습니다. 특히 Salyu가 부른 "グライド(Glide)", "呼吸(Kokyu)" 등의 곡은 릴리라는 캐릭터의 신비성과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가슴 먹먹한 감정을 전달해주는 음악은 관객에게 위로와 슬픔을 동시에 전해주었습니다.
✅총평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은 단순한 청춘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외로움, 고통, 음악의 위로, 그리고 소통의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였습니다.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었지만, 영화 속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더 큰 울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성적인 영화와 예술적 영상미, 철학적인 메시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작품은 반드시 감상해볼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있게 이 영화를 추천 합니다.